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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차관, “국민 체감할 수 있는 화재안전 수준 갖춰야”

입력날짜 : 2018. 03.10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이 지난 9일 건축물의 화재안전 보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화재안전연구소, 경기도 화성시 소재)과 하루 약 25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먼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찾은 손 차관은 ‘실물화재시험 등 화재안전 기술 개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참고로 실물화재시험은 실제 규모의 구조물을 제작하고 실제 화재와 동일한 조건을 형성해 화재안전성능을 판단하는 화재시험 기법이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근래에 잇달아 발생한 대형화재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안심할 수 있을 정도의 화재안전기술과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화재안전 수준을 선진국 이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달라”며 “실물화재시험기준 마련 등 건축물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인천공항으로 자리를 옮긴 손 차관은 관계자와 함께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직접 실시했다. 안전진단은 2018 국가 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손 차관은 ”지금까지 안전대진단은 주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구조물 안전성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이 미흡했다“며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안전대진단은 안전사각지대 없이 이용자의 안전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국제공항은 하루 약 25만 명 이상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로 소방 및 방재시설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항 내 면세점 및 식당가 등 상업시설의 자동화재탐지설비와 비상상황 발생 시 공항 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공항운영센터(IOC)를 방문해 비상시 상황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달 30일까지 계속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사회 전반의 안전수준과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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