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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10회 道 주민자치대회 대상 '수상'

뉴스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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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물맑은시장, 롯데마트와 상생협약 극적 체결
전통시장과 5일장 시설개선비로 10억원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 상권 동반성장' 큰 기대

입력날짜 : 2018. 01.10

상생협약서
양평물맑은시장과 롯데마트 경기양평점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1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상생협약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양평전통시장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는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시장의 이익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이익에 목적을 두고 상생협의를 해왔으며 상인의 고통과 소비자의 고충을 한데 모으는 '상생협약 체결'이라는 결단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상인회원과 양평군민에게 각각 당부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는 롯데마트입점을 5년 동안 반대를 견지해 왔으며, 시장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여러 가지 자구책의 방법으로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상인회는 "소비자가 있음으로 해서 상인이 생존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롯데마트와 상생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면서 시장의 이익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이익에 목적을 두고 협의를 해왔다"면서, "농민과 생산자의 판로 개척과 양평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특산물 등을 소비자가 직접 살 수 있고, 또한 양평에서 만족할 수 없는 상품구매를 위해 인근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옮겨 소비하는 소비자의 경제적, 시간을 절약해줄 수 있도록 상인회의 고통과 소비자의 고충을 한데 모으는 결단을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 상인회는 지난 1월 6일 군민설명회를 통하여 상생협약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드렸고 이에 일부 상인들의 물리적 행동과 의견의 차이를 보였지만 '상생은 필요하다'는 반대하는 분들의 발언과, 또 군민의 상당수가 입점을 희망하는 염원의 발언 요지를 존중하여 반대하는 측 인사 3명을 추가로 협상단에 받아들여 1월 8일 2차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인회는 "그러나 반대하는 측에서 2차 협상단회의에 무단으로 반대하는 상인들을 들여보내고 또한 당초 선정됐던 위원을 일방적으로 바꾸었으며, 협상의 조건으로 상생협약시 시장상인의 피해를 계산해서 보상하지 않으면 상생협약의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1,400쪽의 유통상생발전법 관련 자료를 검토하는 데만 1개월 이상 소요되니 2월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면 그때 협상을 하자고 주장하면서, 1km 거리제한의 근거인 2020년11월까지의 한시법을 들어 협상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를 보였다"면서, "반대하는 측에서 양평의 모 정치인으로 하여금 상인회장을 찾아가 '협상단에서 모 이사를 제외하고 협상을 차기 집행부로 넘겨라'라고 하는 등의 압력을 행사하는 등 협상의 의지가 전혀 없음을 드러냈다"고 주장하고, "이에 작금의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하기에는 군민들과의 약속, 상인들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하여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여 상인회장 및 임원들이 협약체결의 결단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협약체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상인회는 “이에 1월 8일 7인의 협상단 이사들은 회의를 갖고 더 이상 추가회의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상생협약 체결의 추진을 회장에게 건의, 회장 및 임원이 모여 상인회와 롯데마트 팀장과 상생협약서를 각1부씩 작성하여 협약을 체결했다”며, “본 체결 후 자세한 세부적 사항은 논의를 거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인회원에게 당부하는 글에서 "수십 년 이어온 양평전통시장이 중대한 기로에 서있으며, 세월의 변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듯이 우리 양평시장 또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쇠락의 길을 접어들고 있다"면서, "전통시장의 '정'과 '덤'이라는 훈훈한 할머니들의 정취와 온정이 숨 쉬던 시장이 패스트푸드와 같은 외식사업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상가 내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상인회는 "전통시장의 위기는 그것을 움직이는 상인들이 현대의 트랜드에 맞추지 못하고,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기존의 영업방식과 시스템을 지지해줄 장노년층은 점점 줄어가기에 세대교체에 의한 자연적 쇠퇴라고 볼 수 있다"면서, "그러기에 시설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의 사고를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평시장은 과거의 전통적 가치를 지닌 포목, 신발, 어물, 야채 등의 업종은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등 중대형마트에 넘겨주었다"면서, "작금의 우리 양평시장의 현실 또한 대형마트 입점이라는 현실에 직면하였고, 수년간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결단의 선택을 받아드려야 할 상황이 되었다"고 말했다.

상인회는 "이제는 새로운 시장질서에 양평물맑은상인회도 함께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감히 상인회원님들께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대형마트와의 상생합의에 대하여 상인회원분들의 깊은 이해와 넓은 아량으로 상인회의 고뇌에 찬 결단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선 기자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 회원에게 드리는 글 <전문>

존경하는 상인회원 여러분!
수십 년 이어온 양평전통시장이 중대한 기로에 서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우리도 함께 변해야 하는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세월의 변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듯이 우리 양평시장 또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쇠락의 길을 접어들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입니다.

전통시장의 ‘정’과 ‘덤’이라는 훈훈한 할머니들의 정취와 온정이 숨 쉬던 시장이 패스트푸드와 같은 외식사업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상가 내에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또한 우리의 일상과 무관하지 않는 생활이 되었습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뒤처지며 쇠락의 길을 가고 있으며, 이에 정부는 전통시장의 위기의 원인을 시설의 노후화에서 찾았습니다.

그래서 ‘재래시장 현대화’라는 표어 아래 시설을 개선하고 뚜껑을 덮는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인근에 주차장을 확보하고 전선지중화사업, 카트를 비치하는 등 양평시장은 물리적으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전통시장의 위기는 그것을 움직이는 상인들이 현대의 트랜드에 맞추지 못하고,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기존의 영업방식과 시스템을 지지해줄 장노년층은 점점 줄어가기에 세대교체에 의한 자연적 쇠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시설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의 사고를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양평시장은 과거의 전통적 가치를 지닌 포목, 신발, 어물, 야채 등의 업종은 쇠락해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등 중대형마트에 넘겨주었고 우리가 지켜야할 가치와 전통은 시대의 흐름에 뒷전으로 밀려나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작금의 우리 양평시장의 현실 또한 대형마트 입점이라는 현실에 직면하였고 수년간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결단의 선택을 받아드려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 선배님들의 각고의 노력과 희생으로 시장을 지켜왔고, 우리 삶의 희로애락이 깃든 이 정든 시장이 새로운 물결에 순응해야 하는 현실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이제는 새로운 시장질서에 양평물맑은상인회도 함께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감히 상인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상인회는 대형마트와 상생합의를 하기에 이르렀고 그에 대하여 상인회원 분들의 깊은 이해와 넓은 아량으로 상인회의 고뇌에 찬 결단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말씀을 드려야 하나 그렇지 못한 점 너그럽게 용서를 구합니다.

양평군민 여러분!

우리는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대 대형마트의 구도는 영세업자와 대기업, 즉 약자와 강자의 구도로 조명하여, 선악의 문제로만 판단하는 경향으로 많은 군민들은 30년 가까이 전통시장에 대한 정책을 지지했으며, 정치권과 정부도 많은 정책과 예산을 투입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국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뒤처지며 쇠락하는 이유였으며, “나쁜 대기업”과 “착한 시장” 같은 선악의 이미지는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위기 원인을 시설의 노후화에서 찾았습니다.
그래서 “재래시장 현대화”라는 표어로 시설들을 개선하고 뚜껑을 덮는 작업을 시작으로, 주차장 확보 , 카트비치, 간판정비 사업, 전선지중화 사업을 하여 과거에 비해 물리적으로 많이 개선되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과 달리 현실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드웨어인 물리적 환경은 개선되었지만 소프트웨어인 상인의 의식이 하나도 변한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소비시장에 참여하는 소비자 층이 바뀌면서 전통시장이 쇠락과 쇠퇴되면서 천천히 몰락할 수밖에 없었고, 30년 전까지 동네 시장은 우리가 소비를 위해 찾을 수 있는 가깝고 편한 소비처였지만, 그 이후 생활패턴이 변하고 경쟁자가 등장했지만 시장은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여전히 과거를 답습하고 경쟁자를 비판하는데 급급했습니다.

그동안 전통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군민의 지지 덕분에 오랫동안 막대한 예산 지원을 얻어 낼 수 있었지만 바뀐 것은 껍데기뿐이었기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30년 전까지 시장이 담당하던 소비처의 역할은 이제 중.대형마트로 옮겨갔습니다. 대형마트가 현대인의 새로운 시장이 된 것입니다.

전통시장의 침체가 보여주는 시사점은 대형업체의 공세에서 중소업체가 살아남는 방법은 차별화를 통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장들은 대형마트가 하지 못하는 영역으로 특화되어가고 있어 대형마트가 하지 못하는 포지션과는 다른 포지션으로 경쟁력을 찾아왔습니다.

작금의 우리 시장은 사회적으로 매우 우대받고 있고 정책자금지원, 시설개선등 다양하게 특혜를 받고 있다고 지역에서 다른 분야의 자영업을 하는 분들에게 질타도 받고 불만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그러한 점을 깊이 인식하고 상인들의 이익과 이기만을 고집하지 않고 똑같이 경쟁하고 생존해 나갈 것입니다.

상인회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협의할 것이며, 상인회가 거듭나는 기회로 삼아 30년 가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군민을 소비자로 모시고 겸허히 변화에 맞는 서비스와 의식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문시장의 반열에 올려놓으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새롭게 태어 날것을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상인회원 및 군민여러분!

이제는 모든 갈등과 반목은 이제 마무리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상인회의 고뇌에 찬 결단을 이해주시고 이 문제로 밤낮없이 고민하였고, 무엇이 상인과 군민을 위한 길인가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상인회가 상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갈 것이며, 소비자인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격려와 시장 이용을 통해 상인들의 고통을 치유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8년 1월 10일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 임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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