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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메주가 효자여
메주발효실에 핀 웃음 꽃

입력날짜 : 2017. 12.26

모처럼 20여mm의 겨울단비가 그친 성탄절인 25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전통된장마을 할머니들이 발효실에서 알맞게 굳어진 메주를 짚으로 포장하며 소녀처럼 활짝 웃고 있다.

직접 주민이 재배한 콩으로 1984년 신기마을 부녀회원들이 농협유통망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 강진전통된장마을의 장류사업은 2005년 법인설립으로 체계적인 생산판매로 40톤의 콩을 가공해 연간 6억 원의 매출을 가져다주는 효자가 되었다.


이 법인은 화학조미료, 첨가제, 방부제가 전혀 없이 국산 천연재료만으로 전통재래방식을 고집해 장류를 생산해 오고 있는데 탄탄한 소비자 신뢰로 된장 12톤, 메주 24톤, 고추장 4톤을 판매하고 있다.

음력 10월 보름 이후부터 만들기 시작하는 메주는 발효기간을 거쳐 내년 정월 보름이후 천일염과 함께 장독대에서 장과 된장으로 숙성돼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 박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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