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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반한 감정' 중국내 교민 상대 범죄 1천332건

2015년 675건서 올해 2배 급증...6월말 현재 509건 기록
강.절도 207건, 성폭력 9건, 납치.감금 9건, 폭행.상해 53건

입력날짜 : 2017. 09.11

중국 내 반한 감정이 고조되면서 중국 현지에서 우리 교민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현황'에 따르면, 중국 내 재외국민 범죄 피해는 2015년 675건에서 지난해 1천332건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2013년 598건, 2014년 574건 등 매년 500여건에 그쳤던 범죄 피해가 급증했으며, 올해 지난 6월 말 현재 509건을 기록했다.

범죄 피해를 유형별로는 강도 1건, 절도 206건, 성폭력 9건, 납치.감금 9건, 폭행.상해 53건, 사기 80건 등으로 나타났다.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는 범죄 피해 급증세에다 사드 추가배치로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7일 현지 교민들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알리는 공지문을 배포하는 등 긴급조치를 조처했다.

박 의원은 "중국 내 반한 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중 대사관은 우리 교민 안전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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