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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무궁화호 새벽 첫 열차 '부활'

입력날짜 : 2017. 02.09

경부선 무궁화호 새벽 첫 열차가 부활했다.

지난해 12월 9일을 마지막으로 경부선 무궁화호 영동·옥천역 새벽 5시23분 열차가 갑자기 사라져 주민들은 당혹케 했다.

지역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영동역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선로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열차운행조정이 불가피했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으나, 첫차 이용고객인 직장인, 학생, 새벽장사 상인들의 민원은 거세지기만 했다.

이에 박세복 영동군수는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며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추억과 애환이 담긴 새벽 첫 열차 부활을 위해 분주히 뛰어다녔다.

지난 1월 5일 영동역 현장에서 박세복 군수와 지역구 박덕흠 국회의원, 국토부, 영동역과 철도공사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 새벽첫차의 즉시부활의 당위성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당초 5시 23분에서 33분 늦었진 5시 56분으로 운행을 재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새벽 4시30분 동대구를 출발해 영동역(05:56)→대전역(06:29)→서울역(8:42)에 도착하는 열차가 이달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박세복 군수는 “새벽 첫 열차 부활은 우리지역 주민들에게 추억이 깃든 서민열차로 군민들에게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며 “그동안 장거리 직장인이나 학생, 생업종사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열차 부활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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