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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署, 세관공무원 사칭 외산골프채 '꿀꺽'

입력날짜 : 2017. 01.27

이천경찰서는 지난 2016년 11월경부터 2017년 1월 중순경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거점으로 고급 외제차량을 타고 다니며, 세관공무원 또는 기업 대표이사 행세를 하고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피해자들에게 접근, 저가의 골프채를 일본산 유명브랜드의 최신 골프채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 A씨(49세, 남) 등 9명을 상대로 80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B씨(57세, 남) 등 5명을 사기 및 상표법 위반으로 이 중 주범 B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을 입건해 1월24일 송치하고, 저가 골프클럽 2세트 및 위조 스티커 2,000매를 압수했다.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2016년 12월 10일 피해자의 피해 사실을 접수하고 추가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됨은 물론 다가오는 설날을 앞두고 전국 고속도로의 차량 통행량이 증가함으로써 유사 범죄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을 우려해 사건 접수 즉시 추적 수사 중 중부고속도로 A휴게소에서 피해자 A씨(49세,남)를 상대로 추가 범행하는 주범을 현행범인으로 체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B씨의 범행 수법은 외제차량을 타고 다니며 자신의 신분을 기업체 사장의 운전기사 또는 세관공무원으로 행세하고 중부·경부·영동고속도로 등을 떠돌며 홀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접근해 세관에 근무하는 지인이 “일본에서 직수입한 혼마 골프채 몇 세트를 저렴하게 구해줬다. 구경이나 해보아라.”며 차량으로 유인,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는 수법을 사용한 것이다.

경찰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공무원 또는 기업체 사장의 운전기사를 사칭하고 저렴하게 골프채 세트를 판매하는 유사 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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