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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署, 가짜 교통사고 내고 합의금 뜯어내

입력날짜 : 2016. 12.13

이천경찰서는 이천 시내 좁은 도로를 지나가는 자동차에 다가가 사이드미러에 고의로 자신의 신체를 부딪치고 운전자들에게 합의금을 뜯어내거나, 보험처리를 요구해 보험금을 받아낸 A씨(50세, 남)를 검거하여 공갈 및 보험사기 혐의로 구속, 12. 5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금년 6월 25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한 공원 주변에서, 주차 중이던 차량에 접근해 사이드미러 팔을 부딪치는 고의사고를 내고, 이 차량을 운전한 여성에게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고 겁을 주어 병원비 40만원을 요구하다가 결국 현금 5만원을 받아 챙기고, 올 9월 26일 저녁에는 이천 시내 좁은 도로를 통과하는 화물차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자신의 우측 어깨를 가져다는 고의사고를 내고 마치 부상을 입은 것처럼 운전자를 속여 보험회사로부터 치료비 및 합의금 명목으로 38만원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최근까지 4년간 무려 8회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들이나,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120여 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현장 CCTV 분석과 피해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을 입증하는 한편, A씨의 여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천경찰서는 누구나 이러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범죄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선량한 운전자를 속이고 금품을 갈취하는 자해 공갈 사범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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