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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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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냉철하게 생각해 보자

입력날짜 : 2016. 11.04

대한민국이 최순실 사태로 큰 몸살을 앓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대로 바닥을 치고 있다. 오늘 대통령이 두 번째 사과했다. 온 국민은 연일 언론보도를 보면서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대통령의 모든 책임이다. 이 같은 사태는 대통령이 주변 사람 관리를 잘 못해 비롯된 사건이다. 냉철하게 보면 대통령을 등에 업고 온갖 불법 행위를 저지른 최순실씨에 있다고 본다.

대통령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고 본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해 가족간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다고 말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 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 받았고 왕래하게 됐다고도 했다.

이어 제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이다.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고 책임을 통감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사과 담화문을 그대로 믿는다고 보면 최순실씨는 이를 악용해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고 말았다.

최순실 자신이 대통령인 것처럼 국정을 농단하고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부 정책을 자신의 정책으로 만들고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권력을 남용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한 자기의 딸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학을 자기의 입맛대로 조정하는 행태를 보여 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같은 최순실의 행태가 국민을 분노케 하고 대통령의 탄핵에 이어 하야해야 할 형편에 놓여 있다.

청와대는 동력을 잃었다. 여야 정치권은 당리당락의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대권 주자들은 기회를 포착하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빠른 시일내에 나라가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치권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들 하는 데 말 뿐이다. 진정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 지 무엇을 바라고 있는 지 대통령은 물론 정치권 모두가 깊이 생각하고 국민의 뜻에 합당한 방법을 찾아 주었으면 한다.

대한방송 오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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