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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주), 도로 현장 ‘폐기물 처리’ 논란
- 밀양역~삼랑 국도건설공사 현장에 성토재로 사용 -

입력날짜 : 2015. 05.27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하고 중흥건설(주)이 시공 중인 밀양역~삼랑 국도건설공사 현장에 다량의 건설폐기물이 부정한 방법으로 처리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공사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청학리에서 밀양시 가곡동을 잇는 연장 4.085킬로미터, 폭 20.0미터(4차로)로 총공사비 약 733억원을 투입, 교량 6개소, 터널 2개소 등 지난 2009년 4월 착공해 오는 201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시공사인 중흥건설(주)은 금곡터널(713미터) 천공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숏크리트 반발재)을 인근 성토 현장에 암버럭과 혼합해 성토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소재 현장에는 암버럭과 함께 30센티미터가 넘는 숏크리트 반발재와 폐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이 무더기로 발견돼 수개월에 걸친 불법 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에 따르면 '터널굴착을 위한 발파과정에서 발생한 토석에 숏크리트, 폐전선, 오니 등이 혼합배출 된 경우 건설폐기물로 분류해 적정하게 처리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흥건설(주)은 순환골재 품질규정을 무시한 채 폐기물을 혼합한 후 성토재로 사용해 처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권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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