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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글자 그대로 일생에서 가장 푸르른 시기

입력날짜 : 2011. 05.25

최용진 국장
청소년(靑少年), 글자 그대로 일생에서 가장 푸르른 시기를 일컽는 말이다.

조그마한 몸짓이나 손짓하나, 말 한마디, 짧은 웃음소리에도 푸르름이 느껴져야 할 나이 10대. 하지만 요즘의 청소년들에게서는 있는 그대로의 푸르름을 느끼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흔히 문제아로 분류되는 아이들에게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너무나 일찍 모든 것을 알아버린 듯한 설익은 성숙함, 자꾸 엇나가고만 싶어하는 반항적 욕구,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다는 자기 방어적 태도... 이러한 것들이 바로 그들에게서 푸르름을 느낄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푸르름을 느낄 수 없는 건 결코 그들 탓이 아니다. 현재 푸르름을 느낄 수 없다고 해서 그들의 연한 살들이 사라져 버린 것 또한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연한 속살을 가지고 있어 많은 상처를 받은 나머지 그 위에 수많은 딱지가 앉아 딱딱해 보이는 것 뿐이다. 분명 그 딱지 속에는 연하고 보드라운 살들이 다시금 밖으로 나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한 수 많은 상처들은 물론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닐 것이다. 분명 원인이 있을 진데, 바로 어른들이라 할 수 있겠다.

사람은 어른이 돼 자기 삶을 만들어 가기 전까지는 태어난 순간부터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현재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때문에 청소년의 문제를 그들의 잘못으로 돌리고 뒷짐지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흔히 문제아로 분류되는 청소년들을 살펴보면 반드시 집안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집안문제란 단순히 결손가정이나 가난함을 뜻하지는 않는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양친이 다 있거나 부자로 태어난 아이들보다 훨씬 반듯하게 자라는 경우도 많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청소년을 바르게 키우는 자양분은 결코 돈이나 완벽하게 갖추어진 조건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사람은 특히 아직 완전히 자라지 못한 청소년의 경우에는 자신을 바라봐주는 사랑스러운 눈길과 다정어린 손길이 그들을 똑바로 키우는 힘이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보살핌과 보존만이 그들을 올곧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란 사랑 자체가 아닌 사랑이 담긴 행위를 뜻한다. 그 행위는 청소년을 껴안는 몸짓이 될 수도 있고, 그들을 때리는 회초리가 될 수도있다.

청소년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우리 어른들이 하는 말과 행동 속에서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렇지 않음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그들이 상처를 받았다면 분명 그들을 보살펴야 할 의무가 있는 어른들의 행위에서 제대로 된 관심과 사랑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큰 목표는 행복한 삶이다. 그리고 그러한 행복한 삶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 또한 그 만큼의, 아니 그 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 어른들이여, 주위를 한번 둘러 보라. 당신 주위에 얼마나 많은 청소년들이 방황하며 헤매고 있는지, 당신의 딸과 같은 나이의 여자아이가 다방에 나가 커피를 따르고 있고, 당신의 아들과 같은 나이의 남자아이가 밤거리를 헤매며 어제 마신 술을 토해내고 있다.

당신은 이제 어른이므로 당신 아들딸과 같은 청소년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의무가 있다. 갑옷처럼 겹겹이 쌓인 수많은 상처로 인해 푸르름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을 다시 푸르게 웃을 수 있게 하는 건 그들의 상처들에 약을 발라주고 정성어린 손길을 보내 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현재 우리 어른이 해야 할 몫이다.

최용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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