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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정이사제 연내 선임 '배수진'

입력날짜 : 2008. 12.03

6개월째 이사 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연내 정(正)이사진 선임을 목표로 배수의 진을 쳤다.

조선대는 3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정이사 선임 여부를 본격 논의할 예정인 4일 하룻동안 동맹휴업키로 하고, 임시이사 파견 저지를 위한 상경 투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수평의회, 직원 노조, 총학생회, 동창회로 구성된 대학자치운영협의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분규사학 4곳에 임시이사 재파견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강력 대처하기 위해 동맹휴업과 함께 상경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400여명의 상경단은 버스 10대에 나눠탄 뒤 상경,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상지대, 세종대, 광운대 등 임시이사 파견학교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대(對) 교과부 집회를 갖는 데 이어 세종문화회관 뒷길에서 사학분쟁위 앞까지 1시간여동안 거리행진도 벌일 예정이다.

사학분쟁위는 4일 전체회의에서 조선대 등 4개 대학의 정이사 선임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며, 특히 조선대의 경우 개방형 이사 3명을 제외한 6명의 정이사 인선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학교법인 조선대 역대 이사장 6명은 3일 조속한 정이사 선임을 촉구하는 서면 요구서를 교과부와 사학분쟁위에 제출했다.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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